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병대)는 ‘맛 평가론’의 저자 조기형 대표를 모시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3학년 학생들과 1학년 60명 학생을 대상으로 맛 평가사 2급 과정을 진행했다.



맛 평가사 2급 자격증 과정은 맛의 이해, 맛의 역할,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이론적인 수업을 한 후 바나나를 먹으며 바나나의 냄새, 느낌, 입안에 들어갔을 때의 현상, 목구멍에 넘어가는 미끈거림 찾기 등 다양한 실습으로 고급예술로서의 맛에 대한 이해와 느낌, 표현을 찾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정태수 교감을 비롯한 맛평가 교사 동아리 5명의 선생님과 3학년 학생들은 비홍반 목요 특강으로 참여하고, 1학년 학생들은 주말 기숙사를 운영하는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는데, 맛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오감을 통해 전달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맛’이라는 감각의 변화에 대해 느낌을 발표하며 진지하게 임했다.



이병대 교장은 “꾸준히 음식의 맛을 평가하는 훈련을 통하여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영마이스터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며 맛 평가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