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1등 도시와 일자리가 넘치는 천안을 만들겠다

새정치를 주장하며 천안시병선거구에서 국민의당 공천으로 오는 4.13총선에 출마하는 정순평 후보를 만나서 교육1등 도시 와 일자리가 넘치는 천안을 만들겠다는 그의 공약과 한국정치를 바꾸는 충청도의 힘은 무엇인지, 그의 정치역정과 경력을 간략히 들어본다. (편집자 주)


-먼저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정치신념과 의지를 유권자들에게 간략히 설명해주십시오.

지금 대한민국은 정말 위기다.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은 파탄 나고 기업은 성장 동력을 잃어 가고, 중산층이 붕괴되면서 빈부격차가 극심해져 서민들은 극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청년실업이 역대 최고로 결혼출산을 포기하고 있어 나라의 미래가 암울하다. 노후대책 없는 노인들의 자살도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남북관계도 파탄지경이다. 전쟁의 먹구름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대통령은 경제민주화와 복지 남북평화체제구축, 국민화합을 내걸고 당선되었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나는 학창시절부터 정치학도로서 정치란 눌린 자를 쳐들고 굽은 것을 펴고 막힌 것을 뚫는 것이라는 철학을 지녀 왔다. 그런데 이 나라는 눌린 자는 더 짓밟고 굽은 것을 고치지 않으며 소통은커녕 불통단절로 갈등과 원한과 절망만 커져가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도 이런 것을 해결해야 할 정치가 낡은 지역이념대결로 날을 새며 민생을 외면하고 기득권정치, 계파패권정치만 일삼고 있다. 특히 이번 국회는 역대 최악의 무능국회라는 혹평을 받고 있지 않는가?

나는 정치가 이대로 가면 나라에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다. 낡은 틀과 사람을 바꿔야 한다. 한마디로 정치를 개혁하여 민생을 해결하고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선봉에 서고 싶었다.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을 선택한 이유를 유권자들에게 간략히 설명해주십시오.

그간 몸담았던 새누리당에서 개혁보수의 정치철학을 가지고 국회에 나가 정치를 바꿔보고 싶었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친박패권정치로 뜻을 이룰 수가 없었다.
하지만 개혁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손을 잡고 새정치 질서를 만들려는 국민의당은 내가 평소 바라던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정당이라는 확신이 들어 눈치 보지 않고 과감하게 동참하여 출마를 하기로 결심하였다.

-천안병 선거구를 선택한 이유가 있는지요?

3선까지 키워준 현역의원이 12년간 천안의 미래를 위해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천안 시민들 대다수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바꾸어야 한다. 또 한 번의 기회를 달라고 하는 것은 뻔뻔한 소리다. 무능한 19대 국회를 심판하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을 원하는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병선거구를 선택했다. 나는 상대가 거물이라고 피하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과감히 도전하는 성격이다. 당당하게 맞서 승리하겠다.

-지역의 정치 현주소는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시장과 국회의원 모두 같은 당이다. 시의회까지 다수당이다. 1당지배구조는 바람직 하지 않다. 경쟁구도가 만들어 지는 것이 좋다. 거기에 현역들까지 다선이 되면 시민위에 군림하거나 측근들의 부패비리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바뀌어야 한다.
이번 선거구 획정시에도 시민단체의 합리적 안을 무시하고 게리멘더링 한 것이 시민무시 오만불손을 웅변해 주고 있지 않은가?

-국회의원에 당선되신다면 가장먼저 이루고 싶은 공약은 무엇인가요?

첫째로는 정치가 바로서야 경제도 사회문화도 제대로 발전해 갈 수 있다. 나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가 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잘못된 관행을 고쳐나가겠다. 그러려면 개헌도 해야 할 것이라 본다.

둘째는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중심도시 천안, 중앙에서 활약할 미래의 인재를 어느 도시보다 더 많이 배출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유능한 산업인력을 많이 양성하는 교육중심도시 천안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수도권규제를 강화하고 기업을 유치하겠다. 또 취업률 1위의 폴리텍대학 학장 경험을 살려, 청년취업률 1위 도시를 만들고 싶다.
교육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천안의 미래도 인재양성이 중요하다. 나는 천안교육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본선 공약 (세부공약)은 아직 발표할 단계가 아니므로 추후 공개할 것이다.
(정책자문교수단에서 수립 및 검증하고 있음)


-4.13 총선의 쟁점은 무엇이라고 전망하시는지요?

이번 총선은 네가지의 심판과 선택이다

1.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와 복지 약속 불이행, 무능한 경제정책, 불통과 독선의 정치, 남 북문제 파탄과 전쟁위기에 대한 정권 심판
2. 19대 국회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유권자들의 현역국회의원 심판.
3.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유지시켜 주느냐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정치개혁을 하느냐의
정당심판
4. 천안발전을 위해 착하지만 무능한 인물인가 기획력과 추진력을 가진
새인물인가의 일꾼선택


-총선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나요?

지금 거대양당의 공천을 보며 국민의 정치혐오가 극도로 심각한 상태다.
우리 당이 주장하는대로 거대 양당제의 계파패권정치가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본다.
현역의원들에 대한 거부정서도 더 강해졌다. 이번 선거로 3당체제가 정립 될 것이다.
천안병에서 나는 당선을 자신한다.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 후보의 인물 경쟁력

0 능력 있고 준비된 후보
대학에서 정치학 전공한 정통파로서 국회, 지방의회의 풍부한 경험(입법보좌관과 광역 의회
3선의원)을 축적하였으며 도의회의장 경륜을 갖고 시행착오 없이 의정활동이 가능하다.

0 깨끗한 후보
20여 년간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부정부패나 도덕성에 한차례 의혹도 없었다.

0 전문성 있는 후보
폴리텍대학 학장 경험을 활용, 지역 청년들의 취업 문제를 해결할 사람으로 최고 적임자다.


2. 튼튼한 조직기반
단결력 최고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3대조직이 밀고 있다.
(고대천안교우회, 천안해병대전우회, 천안호남향우회)

3. 무지개선대위
후보의 인적 네트워크와 포용력이 뛰어나
여야를 넘어 유능한 선거참모들이 결집되어 있다.
(전략기획, 홍보 등은 야권출신이, 조직 및 유세 등은 여권출신이)

-정치적 목표와 가치관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정치는 국민들을 편하게 해야 한다는 소신과 철학을 갖고 있다.
‘가정맹어호’라는 말처럼 ‘잘못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
계파정치, 패거리정치, 패권정치를 청산하고 개혁정치, 바른 정치로의 변화와 실천, 선거 때만 지역을 누비고 평소에는 지역발전을 외면하며 지역에 제대로 한 일이 없는 능력 없는 후보가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며 민생을 우선하는 정치, 기득권만을 지키려는 소모적인 경쟁은 지양하고 국가적인 문제 발생 시 초당적으로 협조하며 국익과 애국애족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정치를 할 것이다.

-주요 공약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십시오.

누리과정예산 전액 국비지원 (공사립 차별없이 균등 지원)
인문계 고교 및 청소년문화센터 (수영장 포함) 신설
남부시외버스터미널 건립 추진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생활문화공동체 육성지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공용주차장 및 체육공원 증설, 환경사업소 공해문제 해결) 등

-학력과 경력을 유권자들에게 밝혀주시지요.

천안초, 천안중, 대입검정고시를 거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은 정치학도입니다.

경력으로는 국회 입법보좌관, 천안시 해병전우회 회장, 고려대학교 천안교우회 회장, 충청남도의회 의장 ,공주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 한국폴리텍4대학 학장, 충남핸드볼협회 회장, 충남체육단체 협의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끝으로 지역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나라가 어렵습니다. 민생은 더 어렵습니다. 정치는 길을 잃었습니다.
유권자들의 혁명이 필요합니다. 정치를 바꿔야 경제도 살릴 수 있고 남북평화도 이룰 수 있습니다. 기존의 낡은 정치, 전부 아니면 전무의 거대양당 투쟁정치를 바꿔야 합니다. 틀을 바꾸지 않으면 또다시 거수기 국회의원, 선거 때만 굽신거리고 끝나면 갑질 하는 정치가 되풀이 될 것입니다. 무능한 19대국회의원들 심판해 주시고 강한 추진력을 가진 새 인물로 바꿔 정치개혁을 이루고 천안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깨어있는 시민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천안시와 우리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정치를 바꾸는 충청도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저 정순평이 해내겠습니다.

대담:한대수, 정리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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