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백상기 총재 인터뷰

국내 최고의 봉사단체로 알려진 백상기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 대전지구
총재를 만나서 라이온스의 이념과 역할, 그리고 대전,금산,계룡지역의 2,500여 라이온 회원의 수장으로서 지역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봉사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고 남다른 봉사철학에 대해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제39대총재로 취임 하신지도 5개월 이 지났습니다. 총재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라이온의 이념과 역할이 무엇인지요.

네. 먼저 감사드립니다. 라이온스 대전지구 총재라는 중차대한 직책을 수임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힘이 되어 주신 라이온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라이온 가족 여러분께서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심은 모두가 바라는 큰 봉사와 라이온스 발전을 위해 가 일층 노력해 달라는 준엄한 지시로 알고, 라이온스를 생활의 최우선으로 두고 최선을 다해 지구운영에 헌신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라이온의 이념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이웃을 위한 무한한 인도주의 봉사”입니다. 우리에게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습니다. 단지 어떻게 이를 실천하느냐 하는 실천방향이 조금씩 다르지만 그 목적과 본질은 같다고 말씀드립니다. 모두가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자 많은 노력과 아이디어를 동원하여 감동어린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작은 실천이 라이온스가 지역에서 봉사단체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 원동력이라 말씀드립니다.




▲총재님 임기동안 추진하고 있는 주요봉사 내용과 그 취지를 간략히 설명해주십시오.


첫째, 이번 회기 저의 가장 중요한 지구운영방침 중 하나가 바로 3천명 회원지구를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 356-B지구가 지난 2012년 7월 1일 당시 대전과 충남지구에서 대전지구로 분구가 되었는데요. 분구이전에는 전 세계에서 최다 회원활동 지구라는 자랑스런 자긍심이 있었습니다만, 분구이후에는 2,650명의 회원에서 임기를 시작할 당시에는 다수의 회원감소가 있는 등 어려움에 있습니다. 그러나 라이온 여러분께서 수고해 주신 덕분으로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380명의 회원순증을 기록하여 한국 최고의 회원순증실적을 이룸은 자랑할 만한 업적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 수고해 주신 모든 라이온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라이온스의 자긍심과 명성이 더 확대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3천명의 회원지구로 반드시 성장, 발전하여야 한다는 것이 저의 강한 소신입니다. 그리하기 위한 여러 혁신적인 운영방침전개와 저의 강한 신념을 회원들께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호소하여 반드시 3천명 회원지구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참고로 우리 대전과 비슷한 인구수를 갖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를 비교하면 우리보다 약 6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볼 때 356-B(대전)지구도 발굴할 인적자원이 아직도 상당하다고 생각하며,“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지구를 운영해 3,000명 회원 시대를 여는 비전을 라이온스 회원들과 함게 반드시 이뤄 나갈”것을 약속 드리며,
둘째, 다양한 라이온스 홍보활동과 대외활동 등을 통해 일반인에 대한 인지도를 혁신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라이온스의 위상제고 및 홍보강화를 위해 “라이온스 봉사대상”을 제정하여 시상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스마트폰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을 구축하여 신속한 정보교류와 홍보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넷째, 국제 친선활동을 확대하여 우리와 친선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심양지구와의 국제교류도 전개하였고, 필리핀지구를 위한 국제봉사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다섯째, 내적안정과 라이온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연수원 운영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번째 말씀드린 “라이온스 봉사대상”을 TJB 방송국과 함께 2015년 12월 22일에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계룡시, 금산군 소속의 공무원을 대상으로“제1회 TJB 라이온스 봉사대상을 5개 분야별로 신설 민원, 환경, 교육, 치안, 소방, 봉사부분에서 우리 이웃을 위해 큰 힘이 되어주고 계신 사회각층의 분들을 발굴하여 시상과 함께 널리 알림으로 써, 봉사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라이온스의 사명감 및 홍보강화에도 긍정적인 힘을 얻고자 합니다.


▲총재님이 지향하는 진정한 봉사는 무엇이며, 좌우명은 무엇 인지요.

=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봉사란 바로 “진실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제가 어려서부터 생활하며 느껴온 점이었는데요, 이는 대인관계 뿐 만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상대방과의 신뢰를 쌓고 더 큰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저는 봅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하고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순수한 행동 자체가 저는 올바른 봉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했을 때만이 봉사를 하는 나도 그렇고 상대방도 진정한 감동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음으로써 앞으로 더 큰 선행을 펼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라이온은 믿음과 신뢰의 상징이여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사회의 지도층이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나름의 자긍심 뒤에는 반드시 책임과 사회적 역할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긍정적이며, 능동적으로 변화 발전시키는 주역이 바라 라이온스라 저는 확신하며 이러한 이미지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순수하고 진실된 라이온 사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온스 회원이라는 명함 한 장이 바로 신용의 상징이 되도록 함께 끊임없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좌우명은 라이온스 윤리 강령에 있는“남을 비판 하는데 조심하고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말자”입니다.


▲총재님은 지금까지 많은 봉사활동을 하셨습니다. 봉사내용 중 가장 보람 있는 봉사활동이나 기억에 남는 봉사가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그 간의 라이온스 활동을 하면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를 말씀 드리자면, 제가 지난 2010년 대전.충남지구 라이온스 사무총장직을 수임할 당시 충남 예산에 살고 있는 집안의 경제력을 책임지던 미혼인 28살 젊은 청년이 건축현장에서 일을 하다 돌이 눈에 튀어 각막이 손상되어 실명위기에 처해짐에 따라 경제적 활동도 하지 못하게 되고, 자연히 집안사정은 급격하게 나빠져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저희가 미국에서 각막기증자의 건강한 각막을 급히 공수해와 대전에서 각막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준 사례가 있었습니다. 몇 개월이 지나 이 청년은 시력을 다시 회복하여 중장비운전기술을 배워 포크레인 기사로 전문직업을 갖게 되었고 후에 너무도 감사하다는 자필편지와 함께 예산사과 한박스를 갖고 직접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할 때 저는 정말로 가슴 뭉클함을 느꼈고, 지금도 그 때의 감흥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356-B 대전지구 역사와 라이온 및 지역민들에게 자랑할 대형 사업이나 미담이 있다면 대표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우리 356-B지구에서는 그 동안 자랑할 만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는데요, 다문화 가정 합동결혼식, 다문화 가정 친정부모 초청 방문행사, 불우이웃을 위한 급식센터 설립 및 운영사업, 필리핀 오지마을 방문 학용품 및 생필품 전달 봉사, 독거노인을 위한 주택 전면 개보수 봉사, 각막수술봉사 등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있습니다. 그 외에 한국라이온스 차원에서 본다면 무엇보다 평양 중심가에 북한 최대의 안과전문병원을 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해 준 사업이 가장 부각되는 봉사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총재님 께서는 중부권 최대의 장치산업인 “전시주최업 및 용역업”을 산업통상자원부에 등록하고 (주) 이앤에드. (주)세종전람 대표이사로 재직 중 이시고 또한 대전광역시 체육회 사이클연맹 회장직을 13년간 역임하시고, 대전광역시 농구연맹 회장직을 3년간 재임 하면서, 스포츠에도 많은 후원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총재님과 함께 중책을 맡은 사무, 재무총장님들은 어떤 분들인지요.

맹길주 사무총장님은 대전대청 라이온스클럽 소속으로, 클럽회장과 지대위원장을 역임 했으며, 적극적 업무추진 사고를 바탕으로 본 협회 전부분에서, 관장하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쉐보레 지정부품판매점 전국협의회 회장 으로써, 남다른 경영 수환을 발휘하고 있는 라이온이며, 이영길 재무총장님은 대한라이온스클럽 소속으로, 회장, 지대위원장, 지역부총재 직을 역임한, 라이온스 엘리트코스 출신으로, 온화함을 강점으로, 회원상호간의 소통을 원활히 이끌고 있으며, 또한, 금융권 출신으로써 본 협회의, 모든 재정을 진두지휘 하고 있으며, 이 두분의 총장님이 본 지구(협회)를 이끌어 가시는 쌍두 마차입니다.



▲끝으로 대전지구 라이온 회원님과 네스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여러 어려운 가운데에도 라이온스 이념구현에 솔선수범해 주고 계신 라이온 여러분이 저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회원 한 분 한 분을 뵐 때마다 참으로 소중하고 숙연해 짐을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한 번 이라도 더 따뜻하게 회원분들의 손을 잡고 인사드리고 싶어집니다. 저 또한 많은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구 제2부총재 후보를 시작으로 지구 제1부총재 그리고 지구총재로 당선될 때까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검증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분으로 이처럼 중차대한 지구총재직에 오를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언행 하나하나 뿐만 아니라 마음가짐 하나까지도 정말 조심하고 잘해야겠다고 하루에도 수 없이 되뇌이고 있습니다. 제위에는 바로 회원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회원님의 숭고한 선행이 더욱 빛이 날 수 있도록 저 또한 흐트러짐 없이 최선을 다해 라이온스 발전과 지역봉사확대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것입니다. 지켜봐 주시고 때론 잘못할 때 는 거침없는 질책도 아끼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을 겸허히 받들어 합리적인 정도의 길을 가는 소중한 밀알로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잘 한일이 있을 때에는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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