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도서관 이용학생 감소 예산낭비지적

대전시청20층 하늘도서관은 어린이전용도서관으로 초등학교 학생 까지 이용할수 있으며 ,최근 이용학생들이 평일 에는 20-30명 주말에 50여명 정도가 이용하는등 차츰 이용 학생들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차라리 시민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있다.

특히 하늘 도서관은 1만여권의 도서 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욕구를 충족 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 한편이며, 신관도서도 1년에 600-700권 정도 구입에 그치고 있어 어린이들의 동심과 꿈을 키워줄 전문서적의 다량구입은 예산등 으로 현실상 어려움에 봉착 할수 밖에 없다.

시청의 하늘 도서관을 관리 하기위해 2명의 공무원이 파견 되어 상주하고 있어 예산낭비의 지적과 함께 인근의 둔산도서관이나 한밭도서관에 초등학생을 위한 전문도서관을 증설하는 한편 초등학교에 도서구입을 늘려 책과 쉽게 접근할수 있는 학교 도서관을 활성화 하는 방법 가장 현명한 해결책이 될수있다.

학교 도서관은 학교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며 학생과 교사에게 꼭 필요한 핵심시설로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이해력과 사고력을 기르고 여러사람과 공감대를 형성 할수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학교도서관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자료를 살펴보며 다른 교과 과목과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폭넓은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자료를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내는 과정에서는 주도적 학습방법을 익히게 되어 교사에게는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이다.


시청은 연면적 8만7669㎡ 에 지하2층 ,지상21층 으로 3층 대강당 및 세미니실 5층 대회의실.화합실,창작실 10층 대회의실이 있지만 시민이나 단체및 학생들이 소그룹으로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는 토론장이나 회의장 으로 사용할수 있는 공간은 턱 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하늘 도서관은 지난 2008년 12월 개관이후 지금까지 어린이 도서관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서관으로 이용되어 왔지만 ,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비디오 게임이 책을 대체 한 관계로 하늘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이 현저하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는 형식적인 도서관 운영보다는 시민이나 단체들이 토론장이나 회의장등의 공간으로 활용 할수 있도록 제공하는것이 시민을 위한 현명한 선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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