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김태선기자]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0일 지역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제공을 위한 ‘2015 희망 내일(job) 취업장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박태규)와 공동으로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25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했으며, 일자리를 찾기 위한 구직자 4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취업장터에서는 빵·유리·파이프·농산물 등 제조업 분야와 조선소, 방송출연, 중식요리, 요양보호사, 건축물 청소 분야 등 다양한 직종의 업체가 참여해 함께 일할 직원을 찾았다.

구인업체는 1:1 현장면접을 통한 인력채용과 각종 구인정보 제공, 취업상담 등을 펼쳤으며, 중부대학교 등 참여기관에서는 이력서 작성과 증명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도 지원됐다.

한편 이 자리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와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지부 및 장우승 법률사무소가 참여해 각각 창업 상담, 채무조정 등 신용회복지원, 개인회생·파산 관련 법률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박용갑 청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워진 취업여건 속에 이번 취업장터가 일자리를 구하는 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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