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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가을야구 실패했지만 '절반의 성공'
김태선  |  ktsh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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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12  12: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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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2015 타이어뱅크 KBO프로야구'에서 가을야구는 실패 했지만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한화는 2015 프로야구 정규시즌 68승 76패로 승률 0.472 '6위'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또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 했지만, 3년 연속 꼴찌팀에서 탈출했다.

한화이글스의 절반의 성공은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중 첫번째는 '한화이글스'에서 '마리한화'팀으로 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는 것이다.
올 시즌 68번의 승리중 총 33차례의 역전승을 거두는 등 드라마틱한 야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화는 올 시즌 홈 77경기에서 총 65만 7385명의 관중을 동원했으며, 원정경기에서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99만 7528명의 관중을 모았다. 또 한화는 지난 4월 18일 NC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21차례의 매진을 기록했으며, 76억 1300여만원의 입장수입을 기록했다. 올 시즌 한화의 관중 수는 전년대비 38%, 입장수입은 45% 증가했다.

두번째 요소는 2015년 한화이글스 리빌딩의 성공이라고 볼수 있다. 하위권을 맴돌던 한화는 김성근 감독 영입후 지옥훈련으로 선수들이 몸과 마음가짐의 변화가 있었다.
먼저 한화이글스도 필승 계투진을 만들었다. 플승계투에는 권혁 선수와 박정진 선수가 있었다. 또 한화이글스의 다이나마이트 타선이 살아났다. 이용규선수, 정근우선수, 김태균선수, 김경언선수가 그 주역 있었다.

하지만 한화에는 혹사 논란의 꼬리표가 붙고 말았다. 권혁선수 112이닝, 박정진 96이닝, 송창식 109이닝 등 많은 선수들이 야간 특타와 펑고 이닝소화로 피로감이 누적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결국 선수들이 피로를 이겨내지 못하여 하반기 21번의 역전패를 당하하기도 했다.
한화는 지난 8일 니시모토 다카시 투수코치를 비롯해 아베 오사무 2군 타격코치, 후루쿠보 겐지 2군 배터리코치, 다테이시 미쓰오 2군 작전.수비코치, 전종화 배터리 코치, 이영우 타격코치 등 6명과 2016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코치진 교체는 올해 성적에 따른 분위기 쇄신을 위해 단행되는 것으로 해석해본다.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한화는 더욱 나은 성적을 위해서 분위기의 변화가 필요했고 상당수 코치진의 교체를 택했다.
2015 '마리한화'의 야구를 팬들은 다시한번 한화이글스의 2016 '마리한화'를 외치며 가을야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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