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제4회 민원의 날 행사, 근로시간준수 및 공사관련 체납 민원 등 -
- 박 의원 “낮고 소외된 곳을 살피는 서민의 대변자 약속 끝까지 지킬 터”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박수현 국회의원(충남공주시·새정치민주연합)이 시민과의 소통을 실천하고 민원을 수렴하기 위한 ‘민원의 날’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수현 의원은 지난 3일 공주사무소에서 ‘제4회 민원의 날’ 행사를 개최해 어려움을 토로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민원을 청취했으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민원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건설현장근로자로 일을 하고 있다는 한 민원인은 “대부분의 공사현장에서 근로기준법상의 8시간 근로를 지키지 않고 초과근무를 시키고 있다.”면서 "행정관청에서 공사계약시 근로시간을 준수토록 하겠다는 확약서를 받는 등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아동보호기관에 아이들을 맡긴 민원인의 하소연에 주위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외지 건설업체가 아파트건설공사를 하면서 지역 장비업체의 장비사용료와 자재비, 식대 등 무려 3억원 가까운 대금을 체납하고 있다는 민원인의 진정에 울분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밖에 지역 소규모숙원사업에 대한 진정과 함께 개인회생법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법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수현 의원은 “시민들의 어려운 사연들을 듣다보면 민생을 돌보고 챙긴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깨닫게 된다.”면서 “낮고 소외된 곳을 살피는 서민의 대변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면서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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