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한밭대학교는 1927년 개교 하여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지역형 리더를 양성하여 왔다. 2012년 산업대학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 후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며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밭대의 주요 현황은 5개 단과대학 22개학과, 4개 대학원, 9천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캠퍼스로는 대전 유성캠퍼스, 대덕테크노밸리에 대덕산학융합캠퍼스가 있으며, 1,700여개의 한밭대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여 산학협력에 매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일류 산학협력을 위하여 30개국 105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 산학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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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3월 1일 산업대학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

30개 전공이 21개 학과(부)로 통합하여 한 학과의 교수 수가 20명이 넘는 대학과제 도입과 융합학부 신설로 교육혁신을 위한 경쟁 체제를 구축하였다. 또한 특수대학원 전문대학원의 구조조정과 일반대학원 신설을 통하여 석·박사 과정 확대, 국내 유일의 5년제 학·석사 통합과정 설치 등 미래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대폭적인 학사 구조를 개편했다.

◆ 국내 유일의 학·석사 통합과정 신입생 선발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2013학년도 입시부터 국내 4년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5년만에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통합과정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밭대에서 국내 최초로 운영하게 되는 학·석사 통합과정은 학사학위 과정과 석사학위 과정을 통합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별도의 대학원 입학시험이 필요없고 5년만에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학년부터 대학원의 전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석사 연계과정과도 다르다.

◆ 정부출연기관 연구소 등과 R&D 프로그램 진행으로 우수한 인재 양성

한밭대에서 운영하는 학·석사 통합과정은 일반대학원의 석사과정과는 달리 대한민국 연구개발의 중심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해 있는 정부출연기관 연구소, 민간기업 연구소 등과의 협약을 통해 이들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R&D(연구개발)프로그램을 3학기 이상 이수하게 함으로써 연구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 입주해 있는 정부청사와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에서 인턴십과 현장실습을 통한 산·학·연·관 융합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실무능력이 탁월한 인재를 양성한다. 연구역량이 우수하고 실무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졸업 후 연구소나 기업체에 바로 취업이 가능하다.


◆글로벌 인재양성 위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마련

현재까지 30개국 105개 대학과 국제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국제화 프로그램은 외국대학과 학점인정 프로그램인 ‘교환학생 프로그램’,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단기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해외기업체 연수프로그램인 ‘글로벌인턴십 프로그램’, 해외 대학에 2년이상 수학 후 학위를 수여 받는 ‘복수학위 프로그램’, 단기해외봉사프로그램인 ‘글로벌첼린저프로그램’,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인 ‘단기집중해외연수 및 해외기업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화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500여명의 학생이 해외견문을 넓히고 있다.

외국 교환학생과 본교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생 양방향교류를 통해 영어권 교류학생과 한밭대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습동아리인 ‘영어컨버세이션리더프로그램’을 활성화함으로써 글로벌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업명문대학 입지 구축

취업이 잘 되고 있는 것은 ‘성실한 인성, 인화하는 리더십, 창조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기르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비교과과정 운영, 교양교육 확대와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 기술개발과 기술이전, 창업지원, 인력양성, 기술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700개의 가족기업 연계망을 구축해 취업을 돕고 있다.

◆정부재정 지원 사업 평가 우수대학

산학협력 분야에서 2004년과 2009년에 각각 1,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2년 3월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되었다. 2014년 3월에는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되었고, 2015년 5월 연차평가에서 현장밀착형 대학 중 ‘우수’평가를 받으며 명실상부한 산학협력 최우수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컴퓨터공학과는 2011년 4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서울어코드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7년간 총 38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선정

한밭대는 2015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최대 5년간 매년 25억원씩 총 125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자 선발, 창업사업화 자금지원, 대학・일반인 창업강좌 개설과 운영 등에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창업교육과 창업아이템 발굴, 사업화 지원 등을 수행한다. 2015년 한밭대의 창업선도대학 운영비전은 ‘기술창업 가속화로 창조경제 기반 구축’으로 지역창업 허브, 기술창업 전진기지,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주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전지역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들은 기술창업을 준비할 때 R&D자금과 엔젤자금(한밭엔젤투자 조합)을 이용할 수 있는 한밭대를 허브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한밭대는 청년들의 기업가정신 역량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 기반 구축에 일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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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요강>

이종석 한밭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장

한밭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27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정원외 209명 포함, 주･야간 총 모집인원 2,076명의 61.5%). 우리대학의 수시모집 전형방법은 정부의 대입 간소화 정책과 공교육 위주의 입시 정책에 발맞춰 사교육적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공교육만을 충실하게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한밭대학교의 수시모집 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851명(주간 614명, 야간 237명)을 선발하고,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395명, ‘실기위주 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는 정원내 주간 학생을 선발하는 ‘한밭창의인재 전형’, ‘고른기회전형1(국가보훈대상자, 다문화다자녀)’, 야간 학생을 선발하는 ‘산업체경력우대 전형’이 있고, 정원외 학생을 선발하는 ‘고른기회전형2(농어촌학생, 사회적 배려자, 특성화고교출신, 특성화고등을 졸업한 재직자)’가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는 정원내 주간 학생을 선발하는 ‘한밭성실인재 전형’과 정원외 주간 학생을 선발하는 ‘고른기회전형2(장애인)’가 있고, ‘실기위주 전형’으로는 ‘한밭성실인재 전형(디자인계열)’이 있다. 이 중 ‘한밭성실인재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나 ‘고른기회전형2(장애인)’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밭창의인재 전형’에서는 학･석사통합과정 120명과 일반학생 319명을 선발하고, ‘고른기회전형1’에서는 국가보훈대상자 36명, 다문화다자녀 37명을 선발한다. ‘한밭창의인재 전형’과 ‘고른기회전형1’ 두 전형 모두 단계별 평가를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70%와 자기소개서 3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심층면접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 평가는 교과와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를 실시하되, 교과 영역은 성적의 정량평가를 지양하고 기초학업능력 여부, 학업성적 향상도를 통한 발전가능성, 전공관련 교과관심도를 통해 입학 후 전공 적합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비교과 영역은 출결, 독서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바탕으로 성실성, 창조성, 자주성, 사회성, 진취성 등을 항목화하여 평가한다. 자기소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 세 개의 문항은 우리대학의 교시(성실, 인화, 창조)와 연계하여 평가하고, 자율항목은 지원자 모두가 경험할 수 있는 주제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잠재성을 평가한다. 2단계 심층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의 내용 확인과 면접을 통한 잠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산업체경력우대 전형’으로는 야간 학생 135명을 선발하는데, 지원자격은 180일 이상 산업체 재직자 혹은 재직 경력자나 산업체 경영자 혹은 경영 경력자로 제한된다. 선발방법은 지원자가 재직자라는 특징을 감안하여 학생부(비교과) 20%, 경력 50%, 면접 30%를 일괄 합산하여 선발한다. 학생부는 출결 상황 등을 바탕으로 성실성을 평가하고, 면접에서는 학업의 동기와 의지 등을 평가한다.

‘고른기회전형2’의 농어촌학생 40명, 사회적 배려자 40명, 특성화고교출신 22명에 대한 선발 방법은 ‘한밭창의인재 전형’과 동일하며, ‘고른기회전형2(특성화고등을 졸업한 재직자)’는 야간 학생 102명을 선발하는데, 지원자격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하고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하고 있는 재직자로 제한되며, 선발방법은 ‘산업체경력우대 전형’과 동일하다.

‘학생부 교과 전형’ 중 ‘한밭성실인재 전형’으로는 학사과정 일반학생 390명을 선발하는데, 선발방법은 학생부 100%(교과 80%+비교과 2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이수한 과목을 대상으로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중 각각 상위 5과목과 과학 교과 상위 3과목을 합하여 총 18개 과목의 평균등급점수를 반영하고, 인문･경상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중 각각 상위 5과목과 사회 교과 상위 3과목을 합하여 총 18개 과목의 평균등급점수를 반영한다. 비교과 영역은 출결상황을 점수화하여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 중 ‘한밭성실인재 전형’에 적용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학 A를 포함할 경우 국어 A와의 합이 8등급 이내이며, 국어 B 또는 영어와의 합이 9등급 이내이고, 수학 B를 포함할 경우 국어 A 또는 영어와의 합이 10등급 이내이며, 국어 A 또는 B와의 영어와의 합이 9등급 이내”이다.

‘학생부 교과 전형’ 중 ‘고른기회전형2(장애인)’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5조 규정에 의한 특수교육대상자 총 5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90%(교과 72%+비교과 18%)와 면접 10%로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2(장애인)’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실기위주 전형’으로는 시각디자인 학과와 산업디자인 학과 학생 총30명을 선발하는데, 전형방법은 학생부 60%(학생부 48%+비교과 12%)와 실기 4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학생부 교과 전형 중 인문･경상계열과 같은 방식으로 반영하며, 비교과 영역은 출결상황을 점수화하여 반영한다. 실기는 ｢발상과 표현｣과 ｢사고의 전환｣ 등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실시한다. ‘실기위주 전형’에 적용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과학/사회) 중 두 개 영역의 합이 10등급 이내”이다.

이상에서와 같이 한밭대학교의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 종합 전형’과 ‘학생부 교과 전형’, ‘실기위주 전형’으로 단순화되어 있고,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제출서류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로 단순화되어 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 교과 전형’ 중 ‘한밭성실인재 전형’과 ‘실기위주 전형’에만 적용하나, 그 기준도 높지 않은 편이다. 국립대학으로 등록금이 저렴하고, 교통의 요충지인 대전에 위치해 있으며, 8천여 동문이 함께 하고 있는 졸업생의 취업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