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기식)는 9일 '제220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소방본부 및 인재개발원 소관 201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주요업무보고에서 최선희 의원(비례, 새누리당)은 중증환자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전문교육인 병원임상수련과정을 점검하고 119구급대원의 구급처치능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고, 다중이용업소의 철저한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사이버강의를 확대하는 등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재개발원의 교육과정 선정절차를 확인하고 최근 메르스 사태로 보건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보건안전 분야의 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에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자기개발을 통한 자격증 취득 기회제공으로 퇴직 공무원의 인생설계 지원을 위한 능력개발 전문자격증 교육과정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퇴직 공무원이 재취업을 가질 수 있는 교육과정은 매우 유용하므로 보다 많은 수강생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시 의원(서구2, 새누리당)은 119 시민체험센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일일 평균 128명의 많은 시민이 체험하고 있으나, 소방대원의 전문 훈련을 위한 집합교육이 불가능하다며 증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시민 체험은 물론 소방대원의 종합적인 체험관 확보를 위해 국민안전처 등 중앙부서와 적극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원의 구성 및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인재개발원의 교육과정 중 국외연수계획을 점검하고 최근 중국 버스추락사고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련 의원(서구1,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수상구조대 운영현황과 사고지점까지의 골든타임 도착율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고 최근 도시철도 대동역 화재 원인과 동일 화재발생 가능 지역을 확인하고 시설물에 대한 종합점검 등 다각적인 지하철 안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119구급대의 필수 구급장비와 개인안전장비 보유현황을 점검하고 완벽한 장비 보강으로 시민의 안전과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기식 의원(동구2, 새정치민주연합)은 인재개발원의 능력개발 전문자격증 교육과정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퇴직 공무원의 재취업의 기회제공을 위한 공로연수자에 매우 유용한 교육과정이라며, 공로연수 기간 중 중점적인 강좌 개설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