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융)은 14일,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은 대한법률구조공단 본부와 협의하여 진행 되었으며, 35인승 이동법률 상담버스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변호사와 전문가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 및 접근성의 이유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용회원에게 무료로 법률문제(민사·가사, 형사, 행정 등)에 대하여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을 통해 이용회원들이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용회원의 고충해소와 양질의 법률상담을 제공하여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용회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부딪치게 되는 손해배상 등 각종 민사사건,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 사건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이 진행돼 이용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계기가 됐다.

서○○ 어르신은 "법과 절차를 잘 몰라 피해를 볼 수 있었는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앞으로도 법률상담을 계속적으로 진행하여 많은 회원이 법적으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한법률상담구조공단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 중 많은 어르신들이 법률과 관계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금전적 부담 혹은 절차에 번거로움으로 인하여 법률상담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이동법률상담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어르신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법률문제 전반(민사·가사, 형사, 행정 등)에 대해 무료로 법률상담을 하고 있으며, 인터넷 공단 홈페이지(www.klac.or.kr)에서 가까운 공단사무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 법률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용회원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법률 상담을 운영 할 예정이며, 법률 상담 외 다양한 전문 상담을 운영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자원 등을 연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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