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국악을“대한민국 新 중심도시 대전”의 문화아이콘을 육성육성하기 위한「개원 30주년 연정국악원 중장기 발전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은 연정국악원의 개원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연정국악단의 확대개편, 국악전용극장 건립, 국악의 세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총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는 중장기 발전계획은 “재도약 육성 준비기(‘11년~’12년)”,“국악전용극장 건립기(‘11년~14년)",“대중화 및 세계화(‘14년~ )”로 단계별 로드맵으로 추진된다.

로드맵은 1단계‘재도약 육성 준비기’에는 공연예술행정력 강화를 위한 조직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기획공연의 수준 및 기량향상을 위한 단원보강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2단계“국악전용극장 건립기”에는 세계 최초로 KOREN망을 통해 세계로 중계되는 공연의 격조를 높이면서 국악의 세계화를 선도 할 국악전용 연주홀“대전국악원(가칭)”을 신축할 계획, 3단계“대중화 및 세계화”시기에는 공연과 교육, 도서, 악기전시 등 전문성을 제고하고, 복합적이고 다양한 부대행사로 국악산실의 장으로서 역할하게 할 계획이다.

개원 30주년 연정국악원 중장기 발전계획」이 완료되면 전통음악의 관광상품화로 문화도시 품격조성 및 컨벤션산업 지원, 첨단과학과 전통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도시 구축, 행복도시 세종시와 중부권을 아우르는 한국음악의 전당 역할 수행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의 실행을 위해 500여 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 확보방안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세워놓고 있다”면서“우리 국악이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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