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인성·창의성 지닌 미래인재 육성”

[대전투데이 서천= 이정복 기자] 충남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수)은 꿈을 키우는 학생, 믿고 참여하는 학부모, 사랑을 심는 학교, 희망을 주는 교육으로 밝음과 높음을 지향하는 으뜸 서천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서천지역 관내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등과 교육 협약을 체결하여 총 51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했고, 생태체험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생태체험중심 특성화학교와 시범학교를 지정 운영했다.

농촌체험마을과의 협력을 통해 농어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고 갯벌, 철새, 서천 8경 등 지역의 우수한 생태 자원을 적극 활용했다. 원활한 체험학습을 위해 서천교육지원청에서는 통학차량 공동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기관․단체의 교육 기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 지원했다.

또한, 충남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서천여고와 장항중 2교가 선정되어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훌륭한 인성 갖춘 인재 만들기

『충남 학력 New 프로젝트 2.0』추진으로, 다정다감시가외우기, 책 읽는 충남교육 확산을 위한 양서․사설 읽기를 모든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학생 공부사랑동아리, 융합형 교과캠프를 추진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노력하였다

특히, 상반기에 건강한 학생과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부분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문화 거점학교, 다문화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악오케스트라단 2개교, 학생오케스트라단 2개교, 서음청소년오케스트라단을 운영했다.

지역 문화.예술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융합형 다정다담 시외우기 등을 등을 실시했고,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 심신이 건강한 학생을 만들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제53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학생 8명, 학교 5교, 교사 4명이 교육감 표창을, 제46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에서는 학생 15명, 교사 2명이 교육장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길수 교육장 취임 이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도록 하는 교육시책을 마련, 학생들이 스마트기기 보다는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독서하기 운동’을 적극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서천지역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조선공업고,충남디자인예술고)들이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높은 취업률로 전국 명문고로 급부상하고 있다.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는 2011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지난해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4년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참가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올해 충남도교육청 지정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어, 연구학교 1교(서면중), 희망학교 8교 등 모든 중학교가 2학기 동안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과 동행의 행복학교 꾸미기

학생의 창의성 신장을 위하여 프로젝트학습 중심의 교과융합수업 및 블록타임제를 운영하고 1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체험자원지도(CRM)을 활용 체험활동을 펼쳤다.

단계별 교육과정 수립 컨설팅을 3회 실시하여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였다. 또한, 자유학기제 충남선도교육청으로서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했다.

학교폭력위험 제로화를 지향하며 전체 초중고를 대상으로 욕설 없는 학교 실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학교폭력 힐링봉사동아리를 조직해 활동했다.

특히 초등학교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 및 전수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기위해 노력했다.

▲ 감동과 희망주는 교육복지 만들기

장항중을 시범학교로 교육복지 우선사업을 운영하고 소규모 학교 및 교육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교육 지원에 앞장섰으며, 초등학교 공동학구 및 중학교 학군 운영으로 소규모학교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다우리(다 함께 어울려 우리가 되는 다문화교육)』축제를 개최하고, 북한 이탈학생 교육을 지원하여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어울림 교육을 실시했다.

초등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하여 오후 돌봄교실은 초등 전 학교, 저녁 돌봄교실은 송림초에서 운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토요돌봄교실 및 방학 중 돌봄교실을 충실히 운영했다.

장애학생 범죄 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하여 외부위원을 포함하여 구성된 상설모니터단을 위촉, 활동했으며 장애학생 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위한 직업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 및 인권교육을 연 2회 실시하여 맞춤형 특수교육의 기회를 보장했다.


이길수 교육장 “교육지원청은 학교를, 학교는 학생을 위하여 존재합니다.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혼자 하는 교육행정이 아니라 함께 하는 교육행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형태가 아닌 예상되는 문제를 미리 파악하여 이를 예방하고, 더불어 주어진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고, 나아가 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창의적인 교육행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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