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자락 느랭이골자연리조트 3色 여행추천

어느덧 가을을 문턱을 지나 초겨울을 준비하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가는 계절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금년 5월에 개장하여 첫 선을 보인 전남 광양시 다압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규모의 편백나무숲과 맥반석으로 이루어진 휴양형리조트 느랭이골자연리조트가 바로 그곳이다.

지리산자락 백운산에 위치한 느랭이골자연리조트는 지리산이 품고 섬진강이 길러낸 천하에 명품리조트로 불린다. 예로부터 노루가 많이 산다고 하여 『느랭이골』이라 불렸으며 좌우측엔 편백나무숲과 앞으로는 수어저수지가 자리하고 있어 여러 풍수지라가들이 명당자리로 꼽을 정도로 유명한 명소이다.

느랭이골자연리조트에는 다양하고 이채로운 볼거리들이 많은데 그 첫번째 일색(一色)은 “신비의폭포”이다. 글램핑장을 휘돌아 올라가다 보면 잠시 쉬어가는 장소에 “신비의폭포”를 만날수 있다.

일년 365일 마르지 않는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고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의 광경은 무릉도원에서나올법한 아름다운 자태를 뽑낸다. 특히 밤에 연출하는 “신비의폭포”는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이다. 수중(水中)에는 1급수에서나 볼수있는 도룡룡과 가재,참게들이 서식하고 있어 이곳이 청정지역임을 증명한다.

그다음 이색(二色)은 “하늘공원”이다. 하늘공원은 해발 약450m정도에 위치해 있으며 왼편으로는 경남하동,섬진강이 흐르고 오른편으론 전남 광양시와 광양제철의 웅장함이 보여지며 정면으로는 남해바다와 이순신대교가 내려다 보여 이보다 더 아름다운 광경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수가 없으며, 명실공히 영,호남을 아우르는 명당중에 명당이라 할수 있다. 특히 키작은 느티나무는 모진 풍파와 맞서며 자라서 키는 작지만 우리 고향 어디에서나 만날수 있는 친숙한 나무로 또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지막 삼경(三色)은 리조트내 분지에 위한 프리미업급 캠핑인 『글램핑』을 들수가 있다. 유일한 숙박시설인 글램핑은 총 22동이 있으며 글램핑내에는 샤워부스와 화장실이 비치되어 있으며 냉온수가 공급되며 방바닥은 난방이 설치되어 있어 왠만한 추위에도 즐거운 캠핑을 즐길수 있는 귀족형 캠핑이다. 저녁에는 고급BBQ요리와 아침까지 제공되어 그야말로 몸과 가면되는 귀족형 캠핑이다. 이외에도 리조트 주변으로 먹거리로는 광양불고기와 닭숯불구이가 유명하며, 볼거리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매화마을인 “청매실마을”과 하동 쌍계사와 하동 차나무재배지가 유명하다.

한편, 느랭이골자연리조트내에는 삼림욕장과 신비의 글램핑장,테마정원,야외수영장,산책로,트래킹코스,물고기정원 등 주제별로 만들어진 자연공간과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산세를 그대로 살리면서 인공미가 전혀 가미되지 않은 친환경 휴양공간으로 조성 됐다.

행사 및 예약문의는 홈페이지주소(www.neuraengigol.com)이나 전화(1588-270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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