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게임 남자카바디에서 첫 메달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기자]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지난 4일 폐막한 인천아시아게임에서 5명의 학생이 포함된 한국 남자 카바디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12명으로 구성된 카바디 대표팀에는 세한대 생활체육학과 4학년 서대호, 육상민, 박현일, 김경태와 태권도학과 졸업생인 주장 엄태덕 등 총 5명이 활약했다.

한국 남자 카바디태표팀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종주국인 인도와 마지막 혈전을 치렀으나 25-36으로 패해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사상 처음 메달을 땄기 때문에 충분히 값지다.

한국은‘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남녀부 경기에 처음 출전해 남녀 모두 예산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4년간의 각고의 훈련 끝에 첫 메달을 수확하는 큰 쾌거를 달성했다

2009년 결성된 세한대 카바디팀은 생활체육학과 박동수 교수의 지도하에 체육학부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끌고 있으며, 대한카바디협회의 협조로 훈련장에서 선수들과의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세한대 관계자는 “지도교수와 선수들이 4년 후 자카르타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내 명문 생활체육학과로써 명성을 더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