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기자]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해양레저/해양레저장비학과의 학생들이 2014인천아시아게임에서 요트종목 경기운영 요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요트경기는 14개 세부종목으로 총 14개의 금메달을 놓고 21개국 남자 130명, 여자 58명, 총 188명이 참여하여 5개 경기수역(알파, 브라보, 델타, 찰리, 매치 레이스) 기량을 펼치게 된다. 경기는 삼각 코스, 사각 코스, M자 코스, 소시지 코스 등을 선택하여 해상에 부표를 띄워 정해진 시간 내에 가장 빨리 완주한 배를 승자가 된다.

세한대 해양레저학과와 해양레저장비학과 학생들은 사전 기본교육과 현장교육을 마친 후 17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인천 왕산마리나에서 행상경기지원과 지원 선박 운영요원으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학에는 해양레저학과가 많지 않으며, 특히 수상레저장비와 관련해 교육과정을 마련한 전문학과는 턱없이 부족해, 이를 위한 전문 인력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요트종목 운영요원 책임을 맡고 있는 세한대학교 해양레저학과 최미순 교수는 “이번 경기 운영요원 활동은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실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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