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전통 국립대학 … 취업률 전국 1위”

[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한밭대학교는 1925년 개교 이래 87년간 내실을 쌓아온 국립대학이다. 한밭대학교는‘잘 가르치는 대학’ ‘산학협력 최우수 대학’‘취업률 전국 1위’‘최우수 국립대학’ 등의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닐만큼 전국에서도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밭대가 취업이 잘되는 것은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대학에서 습득한 전공지식과 함께 산업체에서 필요로하는 기술을 연마함으로써 취업에 상당히 유리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한밭대는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2013학년도 입시부터 국내 4년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5년만에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통합과정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이에 대전투데이는 한밭대학교 2015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 대한 살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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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 1,285의 신입생을 모집한다(정원외 215명 포함, 주・야간 총 모집인원 2,144명의 59.9%). 한밭대학교의 수시모집 전형방식은 정부의 대입 간소화 정책과 공교육 위주의 입시 정책에 발맞춰 사교육적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공교육만을 충실하게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한밭대학교의 수시모집 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840명(주간 600명, 야간 24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420명, ‘실기위주 전형’으로 25명을 선발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는 정원내 주간 학생을 선발하는 ‘한밭 창의인재 전형’, 야간 학생을 선발하는 ‘산업체경력우대 전형’이 있고, 정원외 주간 학생을 선발하는 ‘농어촌학생 전형’, ‘기회균형선발 전형’, ‘특성화고교 출신 전형’이 있고, 야간 학생을 선발하는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이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는 정원내 주간 학생을 선발하는 ‘한밭성실인재 전형’과 정원외 주간 학생을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있고, ‘실기위주 전형’으로는 ‘한밭 성실인재 전형’이 있다. 이 중 ‘한밭 성실인재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나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밭 창의인재 전형’으로는 학・석사통합과정 120명과 학사학생 345명, 국가보훈대상자 25명 등 총 490명을 선발하는데 단계별 평가를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70%와 자기소개서 3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심층면접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 평가는 교과와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를 실시하되, 교과 영역은 성적의 정량평가를 지양하고 기초학업능력 여부, 학업성적 향상도를 통한 발전가능성, 전공관련 교과관심도를 통해 입학 후 전공 적합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비교과 영역은 출결, 독서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바탕으로 성실성, 창조성, 자주성, 사회성, 진취성 등을 항목화하여 평가한다.

자기소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 세 개의 문항은 우리대학의 교시(성실, 인화, 창조)와 연계하여 평가하고, 자율항목은 지원자 모두가 경험할 수 있는 주제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잠재성을 평가한다. 2단계 심층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의 내용 확인과 면접을 통한 잠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산업체경력우대 전형’으로는 야간 학생 135명을 선발하는데, 지원자격은 6개월 이상 산업체 재직자 혹은 재직 경력자나 산업체 경영자 혹은 경영 경력자로 제한된다. 선발방식은 그들이 재직자라는 특징을 감안하여 학생부(비교과) 20%, 경력 50%, 면접 30%를 일괄 합산하여 선발한다. 학생부는 출결 상황 등을 바탕으로 성실성을 평가하고, 면접에서는 학업의 동기와 의지 등을 평가한다.

▲‘농어촌학생 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 42명을 선발하고, ‘기회균형선발 전형’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41명을 선발하며, ‘특성화고교 출신 전형’으로는 특성화고교 출신 22명을 선발한다. 이 세 가지 전형의 선발 방식은 ‘한밭 창의인재 전형’과 동일하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으로는 야간 학생 105명을 선발하는데, 지원자격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하고 있는 재직자로 제한되며, 선발 방식은 ‘산업체경력우대 전형’과 동일하다.

▲‘학생부 교과 전형’ 중 ‘한밭 성실인재 전형’으로는 학사과정 일반학생 390명과 다문화가정 자녀 30명 등 총 420명을 선발하는데, 선발방식은 학생부 100%(교과 80%+비교과 2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이수한 과목을 대상으로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중 각각 상위 5과목과 과학 교과 상위 3과목을 합하여 총 18개 과목의 평균등급점수를 반영하고, 인문・경상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중 각각 상위 5과목과 사회 교과 상위 3과목을 합하여 총 18개 과목의 평균등급점수를 반영한다. 비교과 영역은 출결상황을 점수화하여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 중 ‘한밭 성실인재 전형’에 적용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다음과 같다. 수학 A를 포함할 경우 국어 A와의 합이 8등급 이내이며, 국어 B 또는 영어와의 합이 9등급 이내이다. 수학 B를 포함할 경우 국어 A 또는 영어와의 합이 10등급 이내이다. 국어 A 또는 B와의 영어와의 합이 9등급 이내이다.

▲‘학생부 교과 전형’ 중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5조 규정에 의한 특수교육대상자총 5명은 선발한다. 전형방식은 학생부 90%(교과 72%+비교과 18%)와 면접 10%로 선발한다.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실기위주 전형’으로는 시각디자인 학과와 공업디자인 학과 학생 25명을 선발하는데, 전형방식은 학생부 60%(학생부 48%+비교과 12%)와 실기 4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학생부 교과 전형 중 인문・경상계열과 같은 방식으로 반영하며, 비교과 영역은 출결상황을 점수화하여 반영한다. 실기는 「발상과 표현」과 「사고의 전환」 등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실시한다. ‘실기위주 전형’에 적용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다음과 같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과학/사회) 중 두 개 영역의 합이 10등급 이내이다.

한밭대학교의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 종합 전형’과 ‘학생부 교과 전형’, ‘실기위주 전형’으로 단순화되어 있고,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제출서류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로 단순화되어 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 교과 전형’ 중 ‘한밭 성실인재 전형’과 ‘실기위주 전형’에만 적용하나, 그 기준도 높지 않은 편이다.

이종석 한밭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장은 “한밭대학교는 국립대학으로서 등록금이 저렴하고, 교통의 요충지인 대전에 위치해 있으며, 취업률이 전국 1위(2013년 4년제 대학 ‘나’그룹)로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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