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 윤종오 교육장은 수능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담임교사와 진로담당 교원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심리가 안정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지난 7일 간부회의에서 당부했다.


윤 교육장은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여름방학이 있어 한 과목 이상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기 때문에 성적이 평소보다 떨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도록 마음가짐을 가지런히 하도록 심리상담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한기 교육지원과장은 마무리 학습방법으로 수험생은 성적대별 학습전략을 달리해야 한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잘하는 부분은 지금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학습함으로써 마무리 전략에 들어가도록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건강관리임을 재차 강조해 하루 6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적절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것을 안내했다. 수능 당일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기암시를 통해 심리를 안정시키고 수능시간에 맞는 하루 일과 패턴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윤종오 교육장은 “올해는 특히 A,B 수준별 수능이 폐지되고 영어 듣기평가 문제가 축소됨에 유의해 수능에 전념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2014 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3일 치러질 예정이며 8월 25일부터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태안=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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