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 김정환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최이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여름 현충사 자연 캠프 – 나무야 놀자’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여름 방학 기간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처음 운영했던 ‘현충사 자연 캠프’ 과정이 많은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여름방학 중에도 시행하게 되었다. 이 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 ‘사계절 나무이야기’, ‘역사와 함께하는 큰 나무 이야기’와 같은 해설 과정과 ▲ ‘자세히 보고 또 보기’, ‘나무도감 만들기’ 등의 오감체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현충사관리소는 시원한 현충사 경내 숲 속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현충사 자연 캠프’가 여름방학에 자칫 지치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더위를 이겨내고, 자연과 역사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맞벌이가정 등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 유치원 등의 돌봄 교실 프로그램으로 호응이 예상된다.

참가는 개인과 단체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cha.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41-539-4609)로 문의하면 된다.

현충사관리소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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