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김정환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김영식)는 15일 백석대학교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타르대학교(총장 오덕교)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양 대학은 교류협정을 통해 교육과 연구자료, 출판물, 교육정보의 교환은 물론 교환학생, 교육과 합동연구, 회의 등으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특히 울란바타르대학교는 양 대학에 몽골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에도 나설 예정이다.

환영사를 전한 백석대 최갑종 총장과 백석문화대 김영식 총장은 “이번 교류협정으로 양 대학의 발전은 물론이고 몽골의 교육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형제·자매 학교로 같은 뜻을 가지고 나아가자”고 전했다.

답사에 나선 울란바타르대학교 오덕교 총장은 “백석대·백석문화대는 매일 새로워지는 학교인 것 같다”며 “이를 본받아 몽골 사회를 깨우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란바타르대학교는 1993년 한국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몽골 외국인 최초 사립대학으로 현재 4000여 명의 학생과 300여 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됐으며, 몽골에서는 10년째 사립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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