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여자고등학교(학교장 김윤기)는 오는 2015학년도부터 「세종여자고등학교」로 학교 명칭을 바꾸기로 하고, 8월 4일까지 시민들과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행정예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교명 변경 ▲세종시를 대표하는 명문여고 건설 ▲명품학교로서 대외적으로 새로운 이미지 창출과 인지도 제고 ▲세종시의 이름 원용으로 학생, 동창회, 학부모, 지역민들의 애교심과 자긍심 고취 등을 통해 새로운 학교로 탈바꿈해 지역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행정예고에 앞서 조치원여고는 지난 6월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동창회 등 1726명을 대상으로 교명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95.5%인 1648명이 찬성하는 결과를 얻었다.

조치원여고는 이 같은 교육가족과 지역사회의 염원을 반영, 학교 명칭을 급변하는 지역정세의 흐름에 맞게 사용하여 21세기 스마트사회를 주도하는 여성인재 육성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학교로 거듭나 명실상부한 명문학교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윤기 교장은“행정예고를 통해 제출된 각계각층의 의견들을 이번 명칭변경에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며, “교명변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명변경 행정예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조치원여자고등학교 홈페이지 (http://sjghs.sjeduhs.kr)에 탑재돼 있는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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