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4일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교육복지사 58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워크숍을 실시했다.


충남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2006년 시작되어 2014년 현재 11개 시군에서 초, 중을 대상으로 46교를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학교생활, 가정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다면적 지원 즉,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등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과의 연계를 통하여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도교육청은 현재 지역사회에서 본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 시군마다 지자체의 대응자금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민․관․산․학과의 연계를 통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들을 함께 키워가는 것에 중점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청소년을 문제대상이 아닌 문제 해결의 주체로 인식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워 가야 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에 대해 강조하는 시간이 됐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15년 사업 방향에 대한 실무자들의 진지한 논의와 함께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교육복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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