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선포식 및 결의대회 개최 -

귀산초등학교(교장 김용겸)는 10일 다목적 강당에서 전교생이 모여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선포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전교학생회 주축으로 진행됐으며 습관적 사용하는 욕설의 언어문화개선 및 언어폭력 예방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그동안 자신이 알고 있고 쓰고 있는 욕 비속어 등을 적어 마련된 욕 상자에 버렸으며 학생들이 상자에 버린 욕들은 함께 태워 없애며 다시는 그런 말들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귀산초등학교는 욕설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상·벌점을 규정, 나쁜말 그린스티커가 많은 학생에게는 학생 자치법정에서 심의를 받게 될 것이며 고운말 그린스티커가 많은 학생에게는 고운말이끔이 상이 수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겸 교장은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라며 바르고 고운말이 서로 오고가는 건강한 귀산초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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