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곤 새누리당 서산. 태안. 예비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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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인지면 둔당리에서 출생. 인지초. 성동 중. 고.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육군본부 현병대 ROTC 12기로 군 생활을 마치고 6대와 7대 서산시장을 지낸 새누리당 유상곤 예비후보를 서면으로 만나 보았다.

유상곤 예비후보는 행정력과 정치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정평을 받고 있으며 서산시 부시장시절 지도력을 인정받아 당시 한나라당 서산시장 후보로 발탁. 6대 서산 시장에 당선 됐다.

공무원시절 녹조근정훈장과 유엔가입 및 방북의교 추진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아고 매니패스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서산 시장시절 지방단체장 공략이행 베스트5선정. 기업유치 만족도 충남1위를 평가 받은 인물이다.

▲이번 재보선에 출마이유는?

반드시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을 하겠습니다.

지금 국민은 정치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큽니다. 그 이유는?
고위 관료들이 현직을 떠난 뒤에도 자신들 만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기업들과의 유착행태, 일부 법조인들이 일반국민과는 다르다는 우월의식으로 현직을 떠난 뒤에도 변호사로 변신하여 전관예우 등을 통해 고액의 수임료를 챙기는 등의 언론보도를 보며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선거후사를 빙자하여 논공행상으로 나눠먹기식의 자리다툼에만 열중하는 모습과 세월호 사고에서 보듯 국가와 사회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는 현실에 분통해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민생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국민들의 삶뿐 만 아니라, 대의 민주주의의 뿌리인 정당정치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오랜 행정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실망과 배신감에 빠진 지역주민과 나아가 국민들과 고통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원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항상 가까이에서 경청하여 공약에 반영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정치 현실은 여야를 불문하고 국민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현실을 바꾸는 씨앗이 되고자 제가 서산. 태안지역의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서산 시장 재직 시 크나 큰 재앙이었던 서해안 기름유출사고와 해마다 계속되는 구제역 예방, 4년 전의 태풍 곤파스 등 큰 상처를 일사분란하게 수습했던 정성으로 서산·태안을 발전시키겠습니다.


▲그동안의 활동(업적)에 대해 소개한다면

저는 서산시장 재임시 서해안 기름유출사고와 태풍곤파스 등 큰 상처를 일사분란하게 수습했던 경험과 기업유치서비스 만족도 충남 1위 등 기업유치에 힘을 기울여 자동차산업과 석유정밀화학산업을 축으로 지역성장동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산업단지조성, 대산항 활성화 등 공약사항을 빈틈없이 추진해 93.4%의 공약이행률을 기록하며 매니페스토선정 공약이행 베스트 5에 선정되는 등의 강력한 추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주요공약에 대해

먼저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납부되는 연 4조원의 국세중 5~10%를 지방세로 환원하는 일을 하겠습니다.

제가 시장직을 수행할 때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국세로 납부하는 세금이 2조원 정도 되었습니다. 정부부처를 찾아가 국세 5~10%를 반환해달라고 요구하였고 상당히 많은 국비예산확보를 하였습니다.

이번 7.30재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납부되는 연 4조의 국세중5~10% 지방세로 전환하는 일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태안 서산 유류피해에 대한 조속하고도 완전한 보상을 추진하고 지역의 농업을 비롯한 축산업, 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로컬푸드센터 건립과 농수축산물 순화시스템 구축하겠습니다.

서산공용터미널신축을 비롯해 대산항을 중심으로 항만경제권개발을 추진하여 서산을 황해권 물류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한 예술단체 지원을 강화하고 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는 등 문화예술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CCTV통합관제시스템 구축하는 한편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타운조성과 어르신 출장건강관리사업, 대학병원 및 대형노인전문병원유치 등 고령화시대에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장애우들의 안식처인 복지종합센터를 건립하고 공동사업장을 건립하는 등 생산적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의 롤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밖에도 신두리 생태공원조성 및 태안해양레져스포츠단지 개발 및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등의 4계절 휴양단지화를 추진하여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있는 5감 만족 휴양지 태안을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명문 중고교육성사업을 전개하고 출산지원정책을 강화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예비후보자의 장점?

국회의원은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며 정치적역량 또한 함양해야 합니다. 청와대 행정관을 시작으로 30여 년간의 공직생활과 서산시장을 역임하고, 지난 3년간 주민의 한사람으로 써 주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발전로드맵을 구상해왔습니다. 겸손하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장 먼저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국회의원이 되면 태안,서산 유류피해에 대한 완전하고 조속한 보상추진에 사활을 걸 것이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태안서산지역에 가장 필요한 것이 노인복지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서산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 충남도청이 홍성에 둥지를 틀고 대중국 교역이 늘어나면서 서산은 해뜨는 서산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서산을 충남의 환황해권 물류거점도시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공용터미널을 신축하고 대산항을 중심으로 항만경제권개발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물류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태안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수도권 인구의 휴양도시 태안을 만들기 위해 도시민들의 휴양패턴에 맞추어 신두리 생태공원조성 및 태안해양레저스포츠단지 개발하고,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등에 4계절 휴양단지화를 추진하여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휴양도시 태안을 만들겠습니다.

▲ 유권자에게 한 마디 ?

존경하는 지역주민여러분! 지난 선거에서 낙선의 준엄한 심판을 내려주신 여러분의 덕으로 철저한 반성과 더욱더 낮아진 자세로 자신과 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3년간 구상한 서산태안의 발전로드맵을 펼칠 수 있도록 저에게 뜻 깊은 한 표를 주시기 바랍니다.
정리=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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