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우수사업단 선정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14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에서 최우수사업단(1위)으로 선정되어 1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는 1차 계획서 심사와 2차 사업내용 및 계획에 대한 발표 평가로 이루어지며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비자관련 사항 등을 평가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9개 사업단이 응모하였고 대전교육청은 2년 연속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전시교육청이 2년 연속 최우수산업단으로 선정된 요인으로는 학생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과 대전시청과의 매칭펀드 조성, 호주 현지업체로부터 취업약정서 획득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안전과 관련하여 호주 브리즈번시로부터 전담 관리자 및 경찰관 배치에 대한 확약을 받은 점과 대전시청의 글로벌 현장학습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명이 최우수업단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014 글로벌 현장학습 대상자로 44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현재 직무교육과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한 집중심화교육 프로그램운영 후 최종 37명을 선발하여 9월부터 3개월간 호주 브리즈번시에 파견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상규 과학직업교육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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