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영)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만3세미만 장애영아의 무상교육 지원을 위한 ‘온사랑영아반’을 운영한다.

장애영아는 장애 경감 및 2차적 장애 예방을 위해 조기 중재가 요구되는데 장애영아의 장애특성에 맞는 전문 지원 기관이 미비하여 교육과 양육에 대해 학부모의 부담이 컸었다.

온사랑영아반은 특수교육지원센터 1층에 교실, 수면실, 화장실, 샤워실 등 아늑한 시설을 완비하고, 특수교사가 장애영아 2명을 대상으로 주4회,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까지 개별, 그룹지도 형태로 장애영아의 발달지원과 더불어 가족지원프로그램으로 장애 특성에 맞는 양육과 교육에 대한 정보제공, 상담,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세부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주제에 따른 말놀이, 몸 놀이, 표현놀이, 조물조물 색감놀이, 트니트니 운동 등 영아담당 특수교사의 놀이를 통한 일상생활 훈련과 감각 발달 학습,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언어훈련, 영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를 경감시키고 전반적 발달을 지원한다.

이선영교육장은 “장애영아에게 적합한 전문적 조기 중재와 개별화 특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장애영아에 대한 교육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