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석문중학교(교장 신양웅)는 지난 16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흡연학생 없는 청정학교 달성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 직후에는 당진시보건소 박주희 강사를 초빙해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평생 금연 서약서’에 서명하는 서약식도 있었다.

석문중학교는 금연선도학교로 선정된 2011년부터 단 한 명도 흡연하는 학생이 없는 ‘흡연학생 없는 청정학교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 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 동안 10여 명의 학생들이 흡연을 하기도 했으나, 꾸준히 금연과 흡연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는 단 한 명의 학생만이 흡연을 했다.

그러나 다행히 올해는 청정학교 달성을 목표로 교사와 학생들이 합심해 노력한 덕분에 처음으로 흡연하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는 청정학교를 달성할 수 있었다.

당진=최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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