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인애학교(교장 한상경)는 17일 천안인애학교 나래관에서 충남예술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아름다운 동행 그 두 번째 이야기’예술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천안인애학교와 충남예술고등학교의 이번 예술 나눔 공연은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을 나누고 천안인애학교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동행활동은 1부 예술 나눔 공연과 2부 천안인애학교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아트놀이로 진행됐다.

천안인애학교 전교생과 충남예술고등학교 예술 나눔 공연팀 학생은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1부 예술 나눔 공연 행사를 가졌다.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악합주의 아름다운 멜로디로 그 시작을 장식하였으며, 무용과 학생들의 중력을 무시한 듯한 몸짓은 천안인애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독창과 합창은 공연이 이루어지는 천안인애학교의 나래관을 꽉 채우고도 남아 듣는 이의 마음도 꽉 채우는 공연이였다.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보여준 다양한 공연은 천안인애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는 천안인애학교 고등학교와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아트놀이 시간으로 진행됐다. 나래관 벽면에 전지를 붙여놓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판화를 찍는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미술활동을 함께 하고 나눔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천안인애학교 김미정 교사는 “공연의 관람기회가 적은 우리 학생들에게 정말 멋진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이렇게 멋진 공연과 활동을 준비하고 보여준 충남예술고학생들과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인애학교와 충남예술고의 예술나눔행사는 1회성에 그치지 않고 2학기 10월, 11월에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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