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의 이번 연수는 IT 정보화 시대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이해하고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등 유형별 학교폭력 대응방안에 대한 학교 경영자의 역량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또한, 지난 3월 정부에서 발표한 ‘2014년도 현장중심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세종시 단위학교의 학교폭력대책 추진 과정을 되돌아보고 우수사례 확산 및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 시간도 가졌다.
특히, 차명호 평택대학교 교수, 박주정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및 김문미 한국여성의 전화이사 등 학교폭력 예방 관련 각계인사들이 초청되어 ‘인성교육을 포함한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교육’, ‘사이버・성폭력 예방 방안’ 등에 특강도 진행됐다.
시교육청 관게자는“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대한 접근 방법이 처벌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인권교육과 학생자치활동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동아리 활동을 강화하는 등 평화적인 학교 공동체 구축으로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일선학교 현장중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어깨동무학교 13개교, 어울림프로그램 운영 14개교, 학생자치법정 운영 8개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