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저비용 철도건설을 위한‘VE교과서’역할 기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철도건설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창의적 발상으로, 최적화된 설계, 공기단축 및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11일 철도건설분야 VE지침서인「VE 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은, 그간 철도공단이 시행한 설계VE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내부직원은 물론 협력사, 유관기관 등과 공유함으로써 고품질·저비용의 철도건설을 위해 발간됐으며, 특히, VE의 개념, 프로세스, 아이디어 창출 기법 등이 철도 특성에 맞게 작성되어 실무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VE전담조직을 운영해 작년 한 해에만 약 256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VE추진과 설계기준 개선으로, 철도산업의 체질개선과 함께 효율적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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