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총체적인 학생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등하교에 이용되는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의 이번 통학차량 안전점검은 지난 12일부터 22까지 10일간에 걸쳐 세종시의 유・초・중・고 32개교 대상 총 42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서류상의 형식적인 점검 방식을 완전 탈피, 교통안전공단 중부지역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청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통학차량 보유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점검단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여부 ▲안전교육 이수여부 ▲통학버스 일일점검 및 정기점검 여부 ▲소화기 및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여부 등 통학차량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미흡한 학교 및 차량에 대해서는 즉각 보완조치토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정부에서도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을 위해 지난 2월 자동차안전기준을 강화했다”며, “개정된 기준에 따라 차량 안전 구조물을 준수하고 운전자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 무사고 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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