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중학교(교장 정태모)는 20일 오전 본교 운동장에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전교생 및 전교직원이 참석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이날 결단식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관악부의 힘찬 행진곡 연주로 시작되었다. 이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하나하나 호명해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에 운동장에 모인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이들을 박수로서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대표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롤링페이퍼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였고, 학교장은 “최선을 다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며 “부상당하는 선수 없이 건강하게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고, 즐겁고 행복한 체전이 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인천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예산중학교는 4개 종목 8명이 출전한다. 조정 경기에는 이종민(3), 김연희(2), 이동주(2)학생이, 육상 경기에는 마창균(3), 김민우(3), 김성진(2) 학생이, 태권도 종목에는 이영대(2) 학생이, 복싱 경기에는 조성민(3) 학생이 출전하여 메달에 도전한다.

예산중학교 관계자는 "교육가족 모두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낭보를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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