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직원 전통시장상품권 8억원 상당 구입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교직원 맞춤형 복지점수 중 일부를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일괄 구입·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전통시장상품권은 8억원 규모로(교직원 맞춤형 복지점수 자율항목의 10% 상당)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대전교육청 소속 전체 교직원(사립교직원 포함 1만 5656명)에게 일괄 지급됐다.

1만 5000여명에 이르는 대전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가족들이 전통시장 방문할 경우 지역 상권에 다소나마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며, 자녀들에게 생생한 대전의 문화를 체험시킬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대전교육청 모든 교직원들이 이번 상품권 구입을 계기로 전통시장에 한번이상 방문하여 지역의 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2013년도부터 전체 교직원에게 맞춤형 복지점수 중 일부를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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