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충무교육원(원장 김양선)은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태안 근흥중학교 등 도내 읍, 면단위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2014 찾아가는 맞춤형 성격유형검사(MMTIC)」를 시행하고 있다.

천안 목천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중학교 19개교 1,65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성격유형검사는 바른 품성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과정으로 도내 읍·면단위 소규모 중학교 학생들에게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이해 및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의 자유학기제와 진로지도를 지원하고, 성격유형에 따른 학력신장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당 학교 교사들은 "학생들과의 의사소통과정에서 성격유형에 따라 지도방법도 달라야 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학생들도 "나의 성격유형검사 결과를 확인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어 좋았다. 또 성격유형에 맞게 학습방법을 알려 주어 학습에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양선 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학교현장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을 이해하고 올바른 학습 방법 및 전략 탐색을 위한 것이다."며, "그 동안 참여했던 학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교사와 학생 간의 원만한 관계형성 및 의사소통 기술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어 더욱 알찬 내용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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