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교육행정 … 명품 세종교육 완성"

6·4 지방선거가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 애도분위기 속에 치러지는 만큼 선거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입니다. 그런만큼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도 팽배해 있습니다.민주주의 꽃이라 불리우는 지방선거가 이처럼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으면서 일명 ‘깜깜이선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전투데이는 오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대전·세종·충남지역 후보자들의 면면과 주요정책을 알리기 위해 <6·4지방선거를 뛰는 사람들> 지면을 편성했습니다.독자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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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동기와 각오.

저는 교육자 생활 31년 동안 중학교 교사, 고등학교 교사, 연구사, 장학사, 고등학교 교감, 중학교 교장, 장학관, 교육장, 교육정책국장 등 다양한 현장교육과 행정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경력은 준비된 교육감으로서 자질이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연기교육장을 역임하며 세종시교육청 출범 준비를 했고, 초대 교육정책국장으로 세종교육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세종시교육청은 출범한지 2년이 채 안되어 충분히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미완(未完)의 과제가 많습니다. 저는 그동안 추진해온 교육정책을 잘 마무리해서 세종교육을 순항(順航)시키고,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를 완성하고자 교육감에 출마했습니다.


▲주요 공약

첫째, 예정지역을 서울 강남, 경기도 과천 수준의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편입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둘째, 올리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인성과 학력이 조화된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셋째,「세종학력 뉴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대입수능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대학진학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넷째, 장애학생,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교육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사교육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교육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겠습니다.

▲후보만의 강점.

저는 충남교육청 학력증진담당 장학관 시절,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충남학력을 ‘학력향상도 전국 1위’로 끌어 올렸고, 인성교육담당 장학관 시절에는‘바른품성 5운동’을 추진하여 교육의 2대 축(軸)인 학력과 인성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바 있습니다. 또한 연기교육장, 세종교육청 개청준비단 부단장, 세종교육정책국장을 역임하여 누구보다도 지역실정을 잘 알고 세종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과 능력, 비전, 그리고 흠이 없는 청렴성이 저의 강점입니다. 약점은 그동안 현직에 있던 관계로 제일 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어 인지도가 다소 약하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부지런히 저를 알려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지역구 현안 및 해결방안.

첫째, 예정지역은 갑작스러운 인구 증가로 인한 과밀학급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저는 예정지역 교육환경의조속한 정착을 위해「예정지역 교육지원단」과「학교신설추진단」을 구성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감 임기 중에 서울 강남이나 경기도 과천 수준의 공교육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읍면지역은 예정지역보다 낙후된 교육 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읍면지역 학교를 스마트스쿨로 바꾸고, 국제중, 특성화고, 방송통신고, 체육고 등 다양한 학교를 설립하여 읍면지역 교육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셋째,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스마트교육을 하루속히 정상 궤도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세종시를 전 세계가 부러워하고 찾아오는 스마트교육 특구로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스마트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할 수 있는 경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저는 연기교육장, 세종교육청 개청준비 부단장,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으로 세종교육의 씨를 뿌린 사람입니다. 이제 막 싹이 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싹을 옮겨 심으면 싹이 제대로 자랄 수 없습니다. 출범한지 2년도 안되고,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세종교육청이 중간에 사람이 바뀌면 큰 혼란이 발생합니다. 저는 제가 씨를 뿌리고 가꾼 세종교육의 싹을 잘 키워 좋은 열매를 맺고 싶습니다. 최근까지 현직에서 교육정책을 추진해 온 제가 계속해서 세종교육을 맡아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교육은 안정이 중요합니다. 안정이 되어야만 발전도 되는 것입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이자 교육수도입니다. 제가 세종시를 대한민국 교육 1번지, 세계적인 스마트교육도시, 효 중심 인성교육도시, 역사문화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성원해 주십시오.

▲꼭 하고 싶은 사안.

교육정책국장 재직시 전국 최초로 유치한 「과학예술영재학교」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하여 세계 정상급 융합영재학교로 육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박사급 교원을 특채하고, STEAM 교육시설을 완비하여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공부하러 찾아오는 세계 최고의 「과학예술영재학교」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이전 부처 공무원들이 100% 이주해야 세종시가 완성됩니다. 그러려면 예정지역 이주민과 이전 부처 공무원 자녀들의 대학진학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하겠습니다. BEST 11 대학 진학반을 편성하여 맞춤형 진학지도를 하고 스마트 교육과 EBS 학력프로그램을 연계한 인터넷 수능 강의를 실시하여, 세종시에 내려와도 수도권 명문대를 진학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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