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총학생회(회장 한겨레)는 19일 제42회 성년의 날을 맞아 교내에서 남녀성의 날 & 성년의 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 포포이벤트는 신분증을 통해 만 20세 학우들에게 사진을 공짜로 인하 ▲ 생리주기 팔지 만들기는 여 학우들을 위한 행사로 자신의 생리주기를 알기 쉽게 팔찌로 만들어서 제공 ▲ 신데렐라를 찾아라는 똑같은 상자 중에 마음에 드는 상자를 고르고 신발을 신어본 후 사이즈가 맞으면 제공하고 ▲ 배근력 테스트는 남 학우들을 위한 행사로 배근력 점수가 제일 높은 학우에게 상품을 지급 ▲ 네일아트는 모든 남녀학우들이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정치언론홍보학과에서 제 42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20일 오전 11시에 학생회관 노천극장에서 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성년례” 행사를 가진다. 이행사에는 정치언론홍보학과 14학번 남, 여학생 30여명이 한복을 차려입고 술을 내리는 초례(醮禮)를 치르는 전통식을 재연할 예정이다.

정치언론홍보학과에서 진행하는 전통 성년례는 엄숙한 의식을 통해 성년이 되는 자아의 내적 성장과 성년으로서의 책임의식의 변화 그 동기를 부여하는 민족의 정신유산으로서 대학생으로서 올바른 민족문화에 대한 이해와 바른 성년의식 문화를 고취 시키고자 준비했다.

대학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모두가 슬픈 분위기를 감안해 최대한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성년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고, 행사 전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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