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 대전갤러리에서는 16일부터 25일까지 ‘자연에서 살아 숨 쉬는 야생화 사진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서중학교 행정실장으로 재직 중인 아마추어 사진작가 정필원은 2000년부터 전국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벼랑 끝에 핀 산오이풀 꽃을 비롯하여 멸종위기의 희귀종 야생화 48종의 사진을 처음으로 세상 밖으로 내 놓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화 보호·관리에 우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갤러리를 찾은 모든 관람객들이 우리의 아름다운 야생화에서 자연의 오묘함을 공감하고 길이 보전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전평생학습관 윤문학 관장은 “앞으로도 대전갤러리의 전시공간을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유치로 대전 문화예술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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