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이 주최하고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원장 황우배)이 주관한 「제2회 세종과학전람회」의 수상작들이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평생연구원에 전시된다.

평생교육연구원은 학생 과학 탐구능력 배양 및 교원 과학연구 풍토 조성을 목적으로 이번 전람회를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왔으며, 과학에 관심을 가진 학생・교사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도 함께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전람회를 마련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세종시의 초・중・고로부터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의 8개 부문 총 80편의 계획서를 출품 받아 서면심사를 통해 32편의 작품을 엄선하고 지난 16일 이들에 대해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의 심사 기준을 적용하여 각 부문별 특상 5작품, 우수상 11작품, 장려상 16작품을 각각 선정하고 교육감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또한, 이 중 과학적 착상의 독창성 및 학문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들에 대해서는 제60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황우배 원장은 “이번 전람회는 과학의 저변확대에 노력한 결과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며, “이를 보완・발전시켜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들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 강당으로 찾아오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연구원 교육과학연구부(☎044-410-14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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