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명천초등학교(교장 나상무) 교사들은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학교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실시한 환경정화활동은 명천초 교사들과 교직원이 학교 건물 주변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등굣길과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스승의 날 행사를 지양하고 봉사활동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교 주변 정화활동을 하며 앞으로 스스로 학생들의 모범이 되어 봉사활동을 하겠다며 다짐했다. 나상무 교장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이런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훌륭한 모범이 되어 진정한 스승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나상무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애교심과 교내 청결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교사들의 작은 움직임이 명천초등학교 교육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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