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지난 18일 공주시 신관동에 위치한 공주 일신교회에서 성도 및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좋은 학부모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좋은 학부모교실’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도교육청에서 강사를 지원하고 학부모가 원하는 주제로 찾아가서 운영하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주시청, 소방서, 박물관 등 12개 기관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진행하여 지역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박진기 교수(서울신학대학교)를 강사로 초청, ‘부모역할. 행복한 대화법’을 주제로 바른 자녀교육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회에서 자녀양육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어 새롭고 유익했다”며“자녀교육을 위해 부모, 자녀 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힘써야 함을 느끼는 교육이었다.” 고 밝혔다.

담당 장학사는 “학부모교육을 원하지만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에게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운영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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