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014년 자유학기제 운영 및 안전관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16일 전찬환 충남교육감 권한대행 이 연구학교인 천안새샘중학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전 권한대행은 자유학기제 자율과정 운영을 참관하고 진로직업체험 등 각종 체험활동을 위한 안전관리 현황과 안전교육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연구학교 방문에서 자유학기제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학부모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사례 및 추진 상의 어려운 점과 보완할 점 등을 파악해 향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유학기제 자율과정 운영으로 학교 내외에서의 체험중심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판단돼 안전관리 및 안전교육 현황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천안새샘중학교는‘꿈愛 끼를 더하는 자유학기제 이야기’를 주제로 예술활동과 교과와 연계한 선택프로그램 운영 중점 모형으로 2학년 1학기를 자유학기제로 운영하는 연구학교이다.

오전에는 9개 교과에서 학생 참여․활동형 중심으로 운영되며 특히 핵심성취기준 중심으로 교과내용을 재구성해 코티칭, 팀티칭, 블록타임형으로 다양한 융합수업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교과별로 과정중심의 융합수업 평가기준안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오후에는 학생 선택중심의 자율과정 활동으로 예술활동, 교과와 연계한 선택프로그램 운영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면서 진로중심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 활동 등으로 학생이 행복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자유학기제가 공교육 변화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고민․설계하는 경험을 갖고 지속적인 자기성찰 및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체험활동 시 학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교육이 체득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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