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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재향군인회는 22일 오전 11시 중구 연정국악원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도를 결산하고 201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하고,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이번 총회는 국민의례---향군의다짐---포상---기념사---격려사---축사---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총회는 김홍렬(전, 해군참모총장) 재향군인회 해군부회장을 비롯한 안희정 도지사 등 기관 및 단체장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기념식 전 간담회를 통해 향군과 지역기관과의 유대강화와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상호관심사를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김선림 대전?충남재향군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과 국가를 둘러싼 대립과 갈등 국면이 상존하고 있어 자칫 사회분열과 혼란, 안보위기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면서 모든 도전과 시련을 도약과 발전의 호기로 역전시키는 역량를 보여주자고”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 전반에서 암약중인 종북좌파세력들을 척결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박세환 본회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김홍렬 본회해군부회장은 격려사에서 “2011년은 국가안보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2012년에 강성대국을 공언해 온 북한이 3대 세습체제 구축과 맞물려 언제, 어디서, 어떤 도발을 해올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안보를 국정의 최우선에 두어야 하고, 한미동맹을 비롯하여 우방국들과의 외교?안보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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