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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태안군수 후보선출을 놓고 공정성과 자격요건을 두고 아주 시끄럽다.

충남도당 고위관계자가 특정후보를 돕고 있다는 보도이후 일각에서는 충남도당이 특정후보를 이미 낙점해 놓고 형식적인 경선이 아니냐고 말들이 많다.

이러한 의혹이 일자 지난27일 새누리당 김태흠 충남도 공천관리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당적을 자주 바꾼 인물은 공천에서 배재한다고 말했다.

태안군수 예비후보 중 국민중심당, 선진당을 거처 한나라당으로 입당 경선에 불복 한나라당을 탈당한 인물이 태안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을 비난하는 군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2011년 태안군수 재선거 당시 한나라당으로 경선에 참여했던 3사람 중 2사람이 이번에도 새누리당 태안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해. 당선을 꿈꾸고 있다.

2사람 중 한사람은 지난 경선서 탈락하자 여론조사 경선 합의 약정을 깨고 탈당했던 전력이 있는 인물이 새누리당으로 다시 입당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는 소문으로 태안 정가가 어수선하다.

필자가 입수한 2011년 당시 합의내용을 보면 약정 내용을 철저히 준수하며 경선이후 당 후보로 선출되지 않은 경우 탈당 같은 행위를 일체하지 않는다고 합의 했지만 여론조사 경선 신청서에 있는 내용을 깡그리 무시했던 그런 인물이 누구일까. 군민들은 궁금해 하는 것 같다.

또한 서약서엔 경선에 탈락한 자는 후보로 선출된 자가 요구 할 경우 반드시 선대본부장을 역임한다. 라고 명시 했지만 오히려 탈당해 타 당 후보를 위로 했다는 후문까지 돌았던 기역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로 인해 2011년 4.27 재선거당시 결과 적으로 소지역대결구도에서 당시 한나라당후보가 당선에 실패 했다.

이번 새누리당 태안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이 당시 약속대로 선대본부장을 맡아 주었다면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을 수도 있었다고 군민들은 말하고 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김태흠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7일 도청 브리핑 룸에 기자들을 모아 놓고 철새정치인은 공전에서 배재한다고 선언했지만 당적을 옮긴 예비후보가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그런데 왜 태안군엔 둥지 없는 철새 정치인이 있다고 하는데 새누리당 충남도 공천관리위원회가 예비후보 철회를 하라고 하지 않는지 필자도 궁금하고 군민들도 궁금해 하고 있다.

새누리당 충남도 공천관리위원회는 지금이라도 철새 정치인을 배재한다는 약속을 지켜 줄 것을 군민들은 손 꼽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철새 정치인을 새누리당이 공천을 준다면 김태흠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00만 도민에게 대 사기극을 버렸다는 비난을 피하긴 어렵게 보인다.

김정한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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