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대표이사 김복환)는 ‘국민이 만드는 새로운 철도회사’라는 주제로 ‘네이밍 공모전’을 시행하고 최종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13일 오후 3시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고속철도 전문운영사로서 회사를 대표할 사명과 2016년 개통할 수서 고속열차의 열차명을 국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은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진행됐다.

공모전은 회사 명칭과 열차명 두 부문으로 나뉘어 블로그(blog.naver.com/hs_railroad)를 통해 이메일로 접수했으며, 전국적으로 총 736명이 참가, 1791건이 접수되는 등 새로운 철도회사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고객과 함께하는 친근한 이미지와 빠르게 달리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달리안(열차명)’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에는 ‘해누비(열차명)’와 ‘패스트로(회사명)’가 뽑혔으며, 장려상에는 5명의 작품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대상은 적격 작품이 없어 선정에서 제외됐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부상으로는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00만 원과 표창, 우수상 2명에게 상금 50만 원과 표창 그리고 장려상 5명에게 상금 20만 원과 표창이 각각 전달된다.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는 앞으로 응모작 아이디어를 활용해 전문 네이밍 업체와 함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고속철도 전문운영사의 회사명과 열차명을 만들 계획이다.

김복환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2016년 새롭게 출발하는 수서발 고속철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는 모범적인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철도운영모델 구축과 무결점 안전관리체계 마련, 고객감동을 위한 최적의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중장기 비전을 마련 중에 있으며, 이달 말 공적자금 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 최우수상 : 달리안(열차명), ▶ 우수상 : 해누비(열차명) ▶ 우수상 : 패스트로(회사명) ▶ 장려상 : SRail(회사명) ▶ 장려상 : 사나래(열차명) ▶ 장려상 : CONET(회사명) ▶ 장려상 : 크로키(열차명) ▶ 장려상 : TOD(열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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