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 30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서 자서전 출간

박용갑 중구청장이 24일(금) 오후 6시 30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대강당에서 ‘긍정과 희망을 가슴에 담고’ 라는 수필집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수필집에서 박용갑 구청장은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고난을 극복하고 감사하며 살아온 인생관과 정치관, 그리고 구정활동과 가족의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담았으며, 총 7부로 이루어져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어느 누구보다도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내며 이를 극복한 사람 중에 대표적 인물인 만큼, 풍요 속에 빈곤을 겪고 있는 요즘 젊은 세대와 어렵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

박 청장은 자서전을 통해 가족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어린나이에 아이스께끼 장사와 스텐공장, 자동차정비공장에서 일했고 계속되는 가난을 벗어나고 싶은 생각에 세계챔피언을 꿈꾸며 복싱선수를 하면서 실패와 좌절하면서도 긍정과 희망을 가슴에 담고 역경을 극복해온 인생사를 담았다.

또한 대전광역시 시의원 재직시, 택시운전에서 얻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콜택시조례’를 제정하여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게 된 동기와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단했던 공부에 대한 열의도 커서 늦깎이로 검정고시로 중·고교를 마친 뒤 야간대학에서 석사학위까지 취득하는 열의도 보였다.

박청장은“남들이 가는 대로 평범하게 따라간 길이 아니었기 때문에 실패에 얻어맞고 좌절에 쓰러진 적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더 강해졌다.” 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긍정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썼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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