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교육기부단 7명 도움으로 1,2학년 학생 24명 참여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의 일정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인 ‘쏙쏙캠프’를 운영했다.

1, 2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교육기부단 8명이 지도를 맡았고, 이천호(2005년 천안중학교장 퇴임) 퇴임교장이 모니터링 요원으로 함께 해 주었다.

쏙쏙캠프(SOC, SOC CAMP)는 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를 의미하는 것으로 방학중 3일 동안 10명 내외로 구성된 대학생 팀이 초·중학교로 찾아와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담은 캠프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천안부성중의 쏙쏙캠프에는 1학년 4명, 2학년 20명 등 모두 24명의 중학생이 참가했는데, 라온하제(즐거운 내일이라는 순 우리말)라는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김연휴 팀장(건국대 신소재학과)과 인천대, 한남대, 공주대, 전남대, 단국대, 호서대 소속 7명의 대학생이 교사로 참여했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꿈 담은 화분만들기(진로)’, ‘모둠놀이활동(소통)’, ‘로봇진공청소기 만들기(배움)’,
‘티셔츠 만들어 마니또에게 선물하며 나눔 실천하기(나눔)’,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런닝맨(도전)’, ‘요리 실습을 통한 건강먹거리 체험(재미)’ 등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쏙쏙캠프 운영을 주관한 권영미 창의체험부장은 “방학 동안 특별히 참여할 창의체험 프로그램이 없던 차에 교육부와 한국창의재단에서 마련해준 쏙쏙캠프야 말로 학생들에게는 오아시스와 같은 프로그램이었다.”며 “대학생 교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지도가 중학생들의 호기심과 적극적인 참여와 만나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거두었다.”고 운영 전반을 평가해 주었다.
천안=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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