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 가족의 심리치유 및 역량강화를 위한 ‘2013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가족지원 프로그램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11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하여 “체질건강학”과 “연극치료” 등 총 9회기, 18시간을 운영하여 가족건강에 도움을 주고 자신을 성찰하고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가족지원 프로그램 중 “연극치료”는 통합형 예술치료적 접근을 통해 나의 몸·마음 바라보기, 즉흥역할극, 역할교대, 감정조각, 팝콘극장, 소망 풍선 날리기 등을 진행하여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학부모 자신의 긍정적인 자아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온양온천초등학교의 학부모는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프로그램이어서 기대반, 부담반으로 시작하였으나, 재미와 웃음 그리고 진지한 감정다루기가 오고 가는 수업에 흥미와 신선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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