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10일 발표한 '2013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총 14개 학교가 선정됐다. 대전지역은 가장초, 가오중, 어은중, 만년고, 둔원고 등 5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어은중과 만년고는 최우수학교로 뽑혀 우수사례가 전국은 물론 해외연수일정을 통해 재외한국학교까지 소개될 예정이다.

세종지역은 조치원여고가 선정됐고, 충남지역은 당산초, 보산원초, 부여중, 천안새샘중, 강경고, 천안업성고, 충남조선공업고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사업은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표창,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교육과정 실천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왔다.

‘꿈과 끼를 키워 행복교육을 구현하는 우수학교’를 주제로 열린 올해 우수학교 공모에는 전국 초‧중‧고 1,880개교(초951, 중534, 고395, 전국12,000여 학교의 15.6%에 해당)가 응모 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20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성화고등학교 7개교 등 총 100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100개교의 사례를 일반화 하기 위해 우수사례 발표회및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NCIC, www.ncic.go.kr)에 공유, 우수 사례집을 제작하여 각급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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