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박물관이 6년 만에 상설전시를 새롭게 개편하고 재개관한다.


충남대 박물관은 10일 오전 11시 30분, 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정상철 총장과 대전역사박말관 윤환 관장 등이 대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설전시실 재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재개관된 상설전시실은 ‘유물로 본 선사-선비의 삶과 묵향’을 주제로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을 통해 대전·충남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게 된다.


전시물은 학술조사를 통해 출토 된 고고.역사 유물과 조선시대 선비들의 고서 등을 비롯해 특히, 사계 김장생,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등의 유물이 전시된다.


충남대 박물관 상설전시는 지난 2005년 ‘진죽리유적 특별전’, 2007년 ‘호서지역의 청동기문화 특별전’ 이후 6년 만에 개편된 것으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선비의 삶까지 조명하고 있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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