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조병훈)은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주정치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소액다수 정치기탁금 모금에 관내 교직원 16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560만원을 모금했다고 9일 밝혔다.

정치기탁금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을 기부하고자 하는 각 개인으로부터 기탁금을 받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로 정치자금 기부라는 수단을 통해 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결정에 효과적으로 참여하는 제도이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정치기탁금 모금 활성화를 위해 월례회의 및 각종 회의 등 주요행사때마다 소액다수 정치자금 기탁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구해왔다.

조병훈 교육장은 “소액다수 정치기탁금은 깨끗한 정치문화 조성을 위해 민주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기탁금은 12월 교직원 급여지급시 원천징수하여 오는 17일 해당선관위로 이체될 예정이라고 교육청 관계자는 전했다.

논산= 김태수 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