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글로벌리더십개발센터(센터장 행정학과 윤영채교수)는 베트남 자원환경부(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 MONRE) 국장급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12월 8일부터 12월 21일까지 2주 동안 ‘Environmental Issues in Coastal Management and Korean Experiences’을 주제로 행정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국제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2명의 베트남대표단은 하노이대 부총장을 단장으로 호치민대 부총장 등 해양 및 자원환경분야의 교수와 중앙 및 하노이, 호치민, 다낭, 하이퐁 등의 대도시와 대표급인 성(Province)에서 선발된 자원환경부소속 국장급 공무원들이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해양 및 자원환경관리에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되며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강사진은 충남대 해양환경과학과 교수와 자원환경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연수는 오전에 강의를 듣고, 오후에 관련시설(관공서, 연구소, 산업체 등)을 견학하고 보고 느낀 바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일정은 우리나라 주요 해양환경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데, 시설견학 중에는 1박 2일간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 한국해양대학교, 국립수산과학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 이외에도 새만금사업소,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지역의 폐기물처리 및 자원재활용시설을 둘러보게 된다.


충남대 글로벌리더십개발센터는 지난 7월 4일에 설립됐으며 지난 10월에는 베트남청년연맹(Vietnam Youth Union) 중앙위원회 간부 23명을 대상으로 ‘The Youth of South Korea and their Future’을 주제로 2주간 연수를, 11월에는 베트남 내무부(Ministry of Home Affairs: MOHA) 국장급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Understanding and Developing Public Policies’라는 주제로 12일간 행정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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